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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투자(Investment)

TLTW - TLT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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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LTW(iShares 20+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)는 미장기국채 ETF인 TLT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커버드콜 전략을 운용하여 장기채권 수익률 추구 및 정기적인 인컴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ETF이다.

TLT와 TLTW모두 세계 최고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(BlackRock)에서 운용하는 상품들이다.

 

 

해당 ETF의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다.( 2023년 9월 27일 기준 )

 

상장일자  2022년 8월 18일
순자산총액(AUM)  $649.69M (약 8,640억원)
벤치마크 지수 Cboe TLT 2% OTM BuyWrite Index
연간배당율(추정) 13.95%
배당주기 월(monthly)
배당락일 매월 둘째 영업일
배당지급일 배당락일 기준 대략 6~7일 후  

 

 

TLT vs TLTW

 

 

위 그래프는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TLT와  TLTW의 흐름을 비교한 차트이다.

파란색 선이 TLTW이고 노란색 선이 TLT이다.

미국 기준금리가 연초부터 계속 상승해왔던 관계로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.

두 종목 모두 하락율은 동일한데 배당율은 TLTW(13.9%)가 TLT(2.88%)보다 월등하게 높다.

 

고금리 상태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현재(2023년 9월)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TLT대신 TLTW를 선택하지 않아야할 이유가 있을까? 하락장에서의 퍼포먼스 우위는 이미 확인되었고 금리인하 시기가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TLT를 매수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. 금리인하기가 도래하면 TLT의 수익율이 TLTW를 앞지르겠지만 TLTW가 오르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. 

 

결론:

TLT매수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라면 분할매수로 접근해도 나쁘지 않지만 TLTW로 안정적인 월배당을 받으며 심리적인 조급함을 덜어내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좀 더 높은 확률로 나타날 때, TLT를 매수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라 판단된다.

 

 

(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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